괌 여행 3일차
괌 여행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아침이 왔으니 오늘은 괌 중심가에서 아침을 해결해야 겠습니다. 아침은 브런치로 어제 봐둔 에그앤띵스 브런치 식당에 가보았습니다.
에그앤띵스
이날은 운이 좋았는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메인으로 로코모코와 에그 베네딕트를, 그리고 마실 음료로는 커피와 쥬스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엔 음식에 곁들여먹는 소스들이 있고 개인접시가 나왔습니다. 여기도 손님들이 한국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아침부터 다들 부지런하네요. 먼저 오렌지주스와 커피가 나오고, 우리가 주문한 에그 베네틱트와 로코모코가 나왔습니다.
에그베네딕트는 잉글리시 머핀 중간에 햄이나 베이컨, 홀랜다이즈소스를 얹어 만드는 요리입니다. 핫소스에 케첩을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아침 브런치로 먹기에 부담없는 맛입니다.
로코모코는 흰 쌀밥 위에 함박스테이크와 계란 후라이를 얹고 그레이비 소스를 뿌린 음식입니다. 맛은 있습니다만, 아침 부터 먹기에는 약간 느끼한거 같아요. 한국인 입맛에 아침으로는 에그베네딕트를 좀 더 추천드립니다. 이 곳은 브런치 식당이라 오후 2시까지만 영업을 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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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하우스그릴
아침 식사 후 점심까지는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저녁은 비치하우스 그릴을 예약해 두어서 바닷가에서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비치하우스 그릴도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오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두짓비치 리조트 야외수영장 옆에 있습니다. 1층을 지나 수영장쪽으로 가면 비치하우스 그릴이 나옵니다.
우리는 Mixed Grill Platter($70)와 Premium Grill Platter($100) 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좀 나가긴하지만 이렇게 여행왔을때라도 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액이 비싼 대신에 샐러드바와 생맥주, 음료는 무제한입니다. 테이블엔 A1소스와 타바스코 핫소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해산물이나 고기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샐러드바엔 국수와 메밀 소바, 과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메밀 소바만 담아왔습니다.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주문한 플래터가 나왔습니다. 불은 일하시는 분들이 올려주고 굽는건 우리가 직접 구워 먹으면 됩니다. 맥주는 자리에 앉으면 컵을 가져다 주고 무한으로 채워 줍니다. 직원 분들이 친절하시고 참 좋았습니다. 화력도 엄청 쌔서 고기와 해산물이 금방 익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성비 보다는 좋은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8x9m3xU4dhse3mo48
Beach House Grill · 1255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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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호텔 라운지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 날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츠바키타워에 있는 바에 들렀습니다. 츠바키타워 1층에 있는 칵테일바의 모습입니다. 저는 블루베리 칵테일과 맨하탄을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블루베리 칵테일은 음료처럼 가볍게 마시기에 좋습니다. 여성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맨하탄 칵테일은 도수가 제법 높아요. 술 잘드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